20150811

2015.08.11.

-아쉽고 그립다-

서른이 넘고나서부터는
딱히 그리움의 대상도 없는데 그립고
뜬금없이 공허함과 맞닥뜨릴때가 있다

누군가를 보고싶은 것 같은데
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모르겠다

용기없이 흘려보낸 것들
지금도 무기력하게 지나가는 것들
앞으로도 더 지나쳐보내야 하는 것들

그래서 내가 더욱 작아지고 먼지같이 느껴진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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